현재 미국인터넷카지노게임에서 온라인 도박을 합법화한 주는 네다다와 델라웨어, 뉴저지 등 3개주다. 이들 외에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일리노이,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미시시피, 펜실베니아 등 9개주도 인터넷카지노게임 관련 법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당초 미국인터넷카지노게임는 2006년 불법 인터넷 도박처벌법(UIGEA)에 따라 온라인 도박업체는 미국에 인터넷카지노게임서버를 두지 못하도록 했다. 또 미 국적자가 다른 국가에 서버를 둔 온라인 도박게임을 즐길 수는 있지만 돈은 보내지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미 법무부는 주 정부의 세수 마련을 돕기 위해 온라인 도박 관련 권한을 주 정부에 양도했다.
최근 인터넷카지노게임에 앞다퉈 뛰어드는 것도 인터넷카지노게임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보기 때문이다. 세계 인터넷카지노게임 도박 시장 규모는 지난해 4,300억 달러로 이 가운데 온라인 비중은 34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인터넷카지노게임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8%에서 내년 10%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 정부의 잇따른 합법화로 내년 미국인터넷카지노게임 시장 규모도 90억 달러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카지노게임에 가장 열의를 보이는 곳은 뉴저지다.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가 "온라인 도박산업은 주 전체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며 "라스베이거스가 오프라인 카지노 세계를 구축한 것처럼 뉴저지를 온라인 도박의 인터넷카지노게임허브로 만들겠다"고 선언할 정도다. 인터넷카지노게임업체인 갬블링데이터에 따르면 뉴저지의 온라인 도박 시장은 올해 2억6,200만 달러, 2007년 4억6,300만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카지노게임세율이 17%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수도 7,800만 달러 정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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