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카지노, 슬롯머신 매출 증가”

작년 통상임금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강원랜드가 올해 슬롯머신 매출 성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강원랜드는 작년 일반 테이블 슬롯머신 증설 효과가 지속되면서 일반 테이블 및 슬롯머신 매출액이 각각 4%, 22% 증가했고, 회원영업장의 매출액이 6% 늘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3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늘었지만, 통상임금 변경에 따른 지급분 충당부채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슬롯머신 매출액은 1084억원으로 전년대비 22% 늘었다”며 “작년 6월 슬롯머신 400대를 추가 도입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슬롯머신 증설에도 일반 테이블 증설 효과가 아직 제대로 나타나고 않고 있어 작년 4분기 이용객수는 1% 감소했다”며 “강원랜드 이사회에서 결정된 정원 증가에 따른 카지노 운영 인력 충원, 상반기 중 정부가 제시할 올해 매출 총액 제한 금액 확대 가능성 등을 통해 제약이 사라진다면 일반 테이블의 이용객수가 늘어 올해 전체 카지노 이용객수는 전년 대비 1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45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원랜드 내달 슬롯머신 등 대폭 증설

***언제? 강원랜드, 머신게임 이벤트 진행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가 내달 초 게임시설 확장을 앞두고 고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현재 132대인 게임테이블이 200대(66%)로 960대인 슬롯머신도 1360대(70%)로 증설되면서 강원랜드는 2000년 10월 개장이후 3번째 큰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2000년 10월 28일 스몰카지노 개장당시 게임테이블 30대, 슬롯머신 500대로 출발한 뒤 2003년 3월 28일 메인카지노 개장시 게임테이블 100대, 슬롯머신 960대 규모로 증설되면서 제2의 도약이 시작됐다.

그리고 다시 10년이 세월이 흐른 2013년 6월에는 게임테이블에서 2400명, 슬롯머신에서 1360명의 고객들이 훨씬 넓어진 공간에서 새로운 게임기를 마주하며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강원랜드 고객들은 이번 증설로 게임테이블 위주였던 고객들의 카지노 이용 패턴이 슬롯머신에 테이블 고객이 이동하거나 새로운 신규 수요층이 생겨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설치중인 슬롯머신 400대 가운데 강원랜드는 릴머신(55대)보다 비디오머신(345대)이 훨씬 많은 것은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성면에서 최신 기종의 비디오머신이 고객들에게 인기가 훨씬 높다.

고객 박모(48)씨는 “이제까지는 슬롯머신보다 바카라 등 게임테이블의 인기가 훨씬 높았지만 슬롯머신이 대폭 증설되면 머신 수요층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라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내달부터 카지노 영업장의 환경개선이 이뤄지면 고객들에게 더 넓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 서비스가 대폭 달라질 것”이라며 “슬롯머신을 즐기는 고객들도 한층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다른 고객 이모(50.여)씨는 “강원랜드의 고액 당첨 프로그래시브는 당첨확률이 낮다는 소문 때문에 슬롯머신 인기가 별로였다”면서 “이번 기회에 강원랜드 슬롯머신의 낮은 당첨확률 논란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슬롯머신의 1회 베팅 금액은 1500원, 1000원, 500원, 100원, 50원 등 5가지가 가장 많으며 고객들이 소액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1회 베팅액수를 계속 낮추고 있다.

잇따라 터지는 카지노슬롯머신 '잭팟'..."당겨라∼터져라∼"

강원랜드서 슬롯머신 역대 최고 당청금 8억9730만원 잭팟

세븐럭에선 몽골 女 '미스터리잭팟 레벨1' 터뜨려 1억7373만원 받기도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개장 이후 슬롯머신 역대 최고 당첨금인 8억9730만720원짜리 잭팟이 터졌다.

1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11시23분께 강원랜드 슬롯머신 게임인 '슈퍼메가잭팟'에서 게임을 즐기던 양모(58·여)씨가 2000년 강원랜드 개장 이후 최고의 누적 당첨금을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대박 행운을 거머쥔 양씨는 "믿기지 않겠지만 3일 동안 연속으로 슈퍼메가잭팟에 당첨되는 꿈을 꿨다"며 "꿈이 좋아서 오늘은 손톱에 황금색 매니큐어를 하고 왔는데 꿈과 황금색이 잭팟에 당첨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슈퍼메가잭팟은 카지노 내 슬롯머신 50대를 연결해 고객들이 베팅할 때마다 일부 금액을 적립시킨 뒤 당첨금을 몰아주는 게임이다. 1억에서 10억원 사이에서 당첨자가 나오도록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다.

2013년 9월9일 8억4500여만원 당첨 이후 1년7개월 동안 9억원에 가깝게 누적된 상태여서 그간 누가 행운의 잭팟 주인공이 될지 카지노장 안팎에서 화두가 됐다.

2010년 5월17일에는 7억6680만원의 잭팟을 터뜨린 안승필(60)씨가 카이스트에 당첨금 전액을 기부해 또 다른 기록을 남긴 바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안씨는 당시 3억원 정도의 부채가 있었는데도 당첨금 전액을 기부했다"며 "쉽게 생긴 돈은 쉽게 나가기 마련이므로 의미 있는 일에 쓰자는 안씨의 의견에 가족들이 모두 동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세븐럭 강남점에서는 몽골 국적의 여성이 '미스터리잭팟 레벨1'을 터뜨려 당첨금 1억7373만원을 받기도 했다. 2010년에서는 한 해 동안 잭팟이 5번 터진 적도 있었다.

미스터리잭팟 레벨1은 영업장에 설치된 슬롯머신의 누적 금액을 모아 한 번에 당첨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세븐럭 카지노는 3개의 영업장에 이 잭팟 시스템을 별도 적용하고 있다.

세븐럭 카지노는 서울 2곳(강남·힐튼), 부산 1곳(롯데) 총 3개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도 지난해 12월24일 8027만원의 미스터리메가잭팟 당첨자가 나왔다.

강원랜드카지노 슬롯머신 '9억 잭팟女' "황금손톱 덕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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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 개장 이후 슬롯머신에서 역대 최고 당첨금인 8억9730여만원이 터졌다.

강원랜드는 15일 오전 양모(58·여)씨가 슬롯머신 게임에서 ‘슈퍼메가 잭팟’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양 씨는 “믿기지 않겠지만 3일 동안 연속으로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되는 꿈을 꿨다”며 “꿈이 좋아 손톱에 황금색 매니큐어를 하고 왔는데 당첨됐다”고 말했다.

양 씨는 세금(로또와 똑같이 3억까지는 22%, 3억 초과분엔 33%)을 제외한 6억3400여만원을 받았다.

강원랜드 슈퍼메가 잭팟은 50대의 머신기기가 연결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게임이다.

2013년에는 9월 8억4500여만원, 2014년에는 7월 7억5300여만원의 잭팟이 터진 바 있다.

‘9억’ 강원랜드 슬롯머신 잭팟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개장 이후 슬롯머신 역대 최고 당첨금인 9억원에 달하는 슈퍼메가 잭팟이 터졌다. 1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쯤 강원랜드 슬롯머신 게임인 ‘슈퍼메가 잭팟’에서 게임을 하던 양 모(58·여)씨가 8억9730만720원짜리 잭팟을 터트리는 행운을 얻었다. 강원랜드의 슈퍼메가 잭팟은 50대의 머신기기를 연결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게임으로 2000년 강원랜드 개장이후 최고의 누적당첨금이다. 기존의 최고금액으로 기록됐던 2013년 9월9일 8억4557만6000원 보다 5000만원 가량 많은 금액이다. 양 씨는 “최근 3일 연속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되는 꿈을 꿨는데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며 당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