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인터넷카지노 사업자의 주가 상승이 4분기 들어 가속화되면서 마카노 카지노와 유사한 파라다이스 역시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샌즈 차이나, whyn 마카오 주가가 11월초 대비 20% 이상 상승세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파라다이스도 수혜가 가능하다는 것.
인터넷카지노 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파라다이스는 2만50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초대비 39.17% 올랐다. 지난 2011년초 대비로는 주가가 513.9% 가량 뛰었다.
인터넷카지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의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6% 급등했다. 올해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인한 출국 수요와 해외 소비의 성장은 국내 레저 및 서비스 산업을 구조적으로 성장시키는 동력”이라며 “파라다이스는 계열사 영업장을 인수할 계획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미 담보하고 있으며 개별소비세에도 이익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카지노 파라다이스 실적 추이 |
파라다이스 측은 연초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5%포인트 가량 증가한 점을 고려했을 때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내년 외국인 인터넷카지노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어 하반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전략도 나왔다.
앞서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대한 개별소비세 적용은 단기적으로 주가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마카오 인터넷카지노 유사기업들의 주가상승과 동행하지 않고 일정 기간 쉬어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어 내년 하반기 이후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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