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9, 2014

제이비어뮤즈먼트, 카지노게임 증설 "中 관광객 적극 공략"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카지노 자회사인 마제스타가 테이블증설 등 시설 개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제스타 카지노는 기존 바카라 테이블을 49대에서 57대로, 블랙잭 테이블을 2대에서 4대로 증설했다. 또 스터드 포커 테이블 2대를 신규 설치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이번 증설은 제주도를 찾는 손님의 국적이 다양해지는 만큼, 중국인이 즐겨하는 바카라 테이블부터 블랙잭, 스터드 포커 테이블 분야로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국 고객들은 대부분 바카라 게임을 즐기는 반면 다른 국가의 고객은 여전히 포커, 블랙잭, 룰렛 등을 선호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자국민 마카오 출입 일부 제한 정책으로 VIP 고객들이 마카오 대신 제주를 방문하는 점도 증설 이유로 분석된다. VIP 유치가 가능한 대형 회사(정캣)들과 제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준성 회장은 "제주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각되며 찾아오는 고객의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슬롯머신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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